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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zealot21
비어있어.
비어 있어.

아무 것도 있지 않아.

내 지갑속에.

내 수첩에.

오로지 내 상념과 사고 만.

비어 있어.

아무 것도 있지 않아.

잃어 버린 것은 아니야.

진작에 그랬던 기억.

지금 다시 꺼냈을 뿐.

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겠지.
by zealot21 | 2006/12/06 19:52 | OLD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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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kywhale at 2006/12/29 22:36
이틀전에 거기서 나왔음.
참. 세상과 괴리감 느끼던차에 남긴 댓글보고 문득 반가운 맘에.
즐거운 곳도 아니고 즐겁게 생각하는 것이 웃기는 곳인 까닭에
그저 견디란 말밖에.
잘은 모르겠지만
그냥 술 한번 먹으면 좋을듯 함.
Commented by zealot21 at 2007/01/03 19:42
진정 몇년만에 진심을 담아서 "부럽다" 라는 기분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.

위로가 가장큰 지혜였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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